▲서울시, 연말까지 10명 이상 집회 금지
서울시가 연말까지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했다.
24일 0시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이 모인 집회가 금지된다. 지하철·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도 운행 횟수를 줄인다. 광화문 집회 이후 확진자가 급증했던 8월 말 '천만 시민 멈춤 주간' 이후 3개월 만이다.
시는 노래연습장·PC방·학원 등에 인원 제한과 음식섭취 금지 등을 권고했다. 또 수능 일주일 전부턴 입시학원 전체와 교습소 등 1800곳, 수험생 방문이 잦은 음식점ㆍ카페 등에 대해 집중 방역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코스피 2600선…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2,600선에서 장을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2,598.19포인트를 약 2년 10개월 만에 넘어선 수치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874.07을 기록했다.
▲김기현 의원 "대통령님 어디 계신가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과의 소통을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님, 제발 기자회견 좀 해주십시오!"라며 "문 대통령은 지금 어디 계신가, 계속 선택적 침묵에 빠지면 그 후과로 수반될 걷잡을 수 없는 국민 분노를 어찌하려고 하시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나라가 엉망이다. 집값 폭등, 전셋값 폭등, 세금 폭탄, 일자리 전멸, 경제 폭망, 특권과 반칙의 만연으로 국민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공수처장 추천위 다시 열린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추천 위원회가 재개된다. 여야는 23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다시 소집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공수처장 추천에서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 추천위 소집과 별도로 심사는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대표, 가덕도 정치논리 접근 비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은 정치논리가 아닌 지역과 대한민국 미래비전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3일 이 대표는 "대구 신공항 특별법, 광주공항 이전 특별법에 대해서도 여야가 지혜를 모아 조속히 협의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덕 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88조942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7조2318억원, 취업 유발 효과 53만6453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며 "일자리, 관광, 제조업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와 생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