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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장기 제조혁식 플랫폼 ‘i-Ceramic’ 오픈


입력 2020.11.24 11:00 수정 2020.11.24 10:07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세라믹 산업 소부장 핵심 전력…인공지능 융합 관건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 사업 계획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라믹 산업 제조혁신을 위한 ‘2020 세라믹의 날 & 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 오픈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 세라믹의 날을 맞아 세라믹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산업 유공자, 우수 연구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된다.


또 최근 1단계 개발이 완료된 인공지능 활용 세라믹 플랫폼(알파버전)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시연회 개최와 제조기업 협약식, 인공지능 전문가를 초청한 웹세미나도 이어진다.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 오픈식에서는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과 23개 세라믹 기업간 데이터 공유·활용 협약식을 체결한다.


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은 세라믹기업이나 개발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접속해 제품 사양을 입력하면 빅데이터 분석으로 원료, 생산공정 등 최적 생산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제품 불량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인공지능 기능이 시연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국내 세라믹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기대한다”며 “세라믹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세라믹 산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라믹 산업 유공자에 대해서는 산업통상부 장관표창 10점, 우수 논문에 대해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2점이 수여된다.


장관 표창은 세라믹 비드 제조기술을 개발한 경남대 강종봉 교수, 세라믹 분말 국산화에 성공한 태멘테크 임욱 대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장관상은 와이어센서 수소 감지 성능 관련 우수 논문을 발표한 울산과학기술원 권영민, 저항변화 메모리 소자 관련 우수논문을 발표한 서울대 김효정이 수상한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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