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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시장 적합도 1위, 굉장히 감사…출마, 생각할 시간 필요"


입력 2020.11.27 10:28 수정 2020.11.27 10:29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 주셨으면"

'여성 후보 차출론' 대해선 "21세기, 여성다움이 이끄는 시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본코리아 창업설명회장애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푸드테크 분야 데모데이에 참석해 발표를 듣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문재인 정부 상징 부처로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제가) 갑자기 그만두는 것이 맞느냐는 고민이 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여성 후보 차출론에 대해선 "괴테의 '파우스트'에 보면 마지막 구절에 '이 세상은 여성다움이 이끌어간다'고 돼 있다"며 "그 여성다움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바로 21세기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들에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선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겠다"며 "신중하게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말 개각 가능성에 대해선 "인사권은 대통령님의 몫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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