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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전 감독, 아베 감독과 요미우리 유망주 육성


입력 2020.12.01 13:18 수정 2020.12.01 13:2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수석코치 부임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 ⓒ 연합뉴스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수석코치로 부임한다.


1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요미우리는 2군 수석코치로 이승엽의 스승 김기태 전 감독을 영입했다. 이승엽 스승이 젊은 선수들을 육성한다"고 보도했다.


김기태 전 감독에 대해 "지도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LG 트윈스와 KIA에서 감독을 지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요미우리 2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한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슬러거 이승엽을 지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요미우리와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김기태 전 감독은 요미우리 2군 육성코치를 시작으로 보조 타격코치와 2군 타격 코치를 수행했다.


이제 김기태 감독은 아베 신노스케 감독을 비롯해 무라타 슈이치 야수 코치, 스기우치 도시야 투수 코치 등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코치들과 함께 유망주들을 육성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도자로 변신한 아베 2군 감독은 요미우리를 넘어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포수로 유명하다.


아베 감독은 200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해 19시즌 통산 타율 0.284 406홈런 1285타점을 남긴 스타다. 이승엽이 요미우리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할 때 포수로 함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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