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직원 된 신입사원 ‘그린이’ 등장
그린팩토리 ‘핵인싸’ 등극…첫 외부 공개
수능을 맞아 2일 공개된 네이버 메인 스페셜로고에 정체불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초록색 날개모자 캐릭터의 이름은 ‘그린이(GREENY)’. 네이버의 상징색인 ‘그린(Green)’과 ‘어린이’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네이버의 도전과 속도를 상징하는 노란 ‘날개모자’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올해 6월 커뮤니케이션팀 최연소 인턴으로 입사해 9월 정직원이 된 신입사원 그린이는 이미 직원들 사이에서는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의 ‘핵인싸’로 유명하다고 한다.
사내 메일과 메신저에서는 그린이 이모티콘도 출시됐다. 원래는 사내에서만 사용되는 캐릭터지만,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그린이의 가장 큰 특징은 회사에 대한 애정과 궁금증이 넘친다는 점이다. 무려 생일도 네이버 창립기념일인 6월 2일이다.
그래서 늘 수많은 질문으로 직원들을 귀찮게 하는 ‘질문빌런’이지만 그만큼 거부할 수 없는 귀여움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그린이는 날개뿐만 아니라 다리도 있어서 움직임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MBTI는 ‘재기발랄한 활동가’로 알려진 ENFP형이다.
한편 그린이가 나오는 스페셜로고는 수능이 끝나는 3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 PC와 모바일 메인 화면에 노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