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비중 83%…기존 알뜰폰 가입자 대비 20%↑
수험생 고객 가입 시 ‘배민 2만원 쿠폰’ 등 사은품 증정
LG유플러스는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선보인 ‘아이폰 꿀조합 프로모션’을 통해 U+알뜰폰과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모션은 U+알뜰폰 10개 사업자(미디어로그·헬로모바일·큰사람·에넥스텔레콤·에스원·여유텔레콤·서경방송·인스코비·스마텔·아이즈비전)가 공동 진행했다.
자체 분석 결과 아이폰12 출시 이후 아이폰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고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프로모션 개시 이전 대비 4.5배 증가했다. U+알뜰폰 롱텀에볼루션(LTE) 무제한요금제(사과요금제) 가입비중은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11월 기준 아이폰과 U+알뜰폰을 함께 사용하는 10~30대 가입자 비중은 약 83%로 기존 U+알뜰폰 가입자 비율 대비 20% 이상 높았다.
U+알뜰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고객(2000년 1월~2003년 2월생 대상)을 위해 꿀조합 프로모션으로 제공하는 8가지 사은품(아이폰12 추첨·단말보험 12월 지원 등)에 추가로 ‘배달의 민족’ 쿠폰 2만원을 선물하는 ‘수능?! 그럼 20,000’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강진욱 LG유플러스 알뜰폰(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10개 사업자와 함께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자급제폰+알뜰폰’ 시장을 선도하고 앞으로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며 “고객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상품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