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파라솔'출시 후 포용금융 확대…지난4월‘파라솔100’출시
전체 고객 95%가 4~8등급…중∙저신용자의 이자부담 완화에 기여
JT저축은행의 중금리신용대출 누적 공급액이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JT저축은행에 따르면 12월 초 기준 JT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누적 공급액은 5300억원대로 집계됐다.
이중 신용등급 4~8등급의 고객 비중은 약 95%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JT저축은행 측은 "그간 고금리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중∙저신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JT저축은행이 2016년 5월 중금리신용대출 브랜드 ‘파라솔(Parasol)’출시 후 지속적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10월에는 기존 파라솔을 한층 더 보완해 ▲파라솔D ▲파라솔K ▲파라솔W ▲채무통합론N등 대출대상 직군 및 한도에 따라 상품을 세분화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저소득층 급여 생활자를 위한 ‘파라솔100’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연간금리 최저 5.8%에 상환기간은 최대 100개월로 월1%씩100개월 만에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JT의 중금리대출 활성화 노력은 신용대출 금리에서도 나타난다. 12월 초 JT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15.73%(파라솔100 15.07%/파라솔K 15.18%)로 저축은행업계 평균치인 연 16%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JT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10월 말 기준 15.95%로, 업계 자산규모 상위10개사와 비교하더라도 낮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중금리 신용대출 실적은 JT저축은행이 고객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서민금융사가 되고자 심혈을 기울인 것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 결과"라며 "앞으로도 뜨거운 땡볕에 시원한 그늘이 되어드리겠다는 의미의 ‘파라솔’처럼 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