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KIA 터커 105만 달러 재계약 “밑거름 되겠다”


입력 2020.12.09 13:46 수정 2020.12.09 13:4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KIA 터커. ⓒ 뉴시스

KIA 타이거즈가 9일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와 연봉 7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35만 달러 등 총액 105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2019년부터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터커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32홈런, 166안타, 113타점, 100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터커는 “다음 시즌에도 KIA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세심한 배려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구단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시지 못했지만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현재 플로리다 템파에 머물고 있는 터커는 “체력관리와 1루 수비 훈련 등을 계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선수들과 더욱 힘을 모아 올해보다 더 좋은 팀 성적을 올리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