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수익률 10% 돌파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로고ⓒ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자사에서 운용하는 코넥스공모주하이일드펀드 ‘현대인베스트먼트코넥스공모주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0일 현재까지 10.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클래스 A 기준). 같은 기간 업계 공모형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들은 평균 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이일드 펀드는 BBB+ 등급 이하 채권에 일정 비율 이상을 투자하면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올해 말로 혜택이 폐지될 예정에 있었지만 최근 금융 당국에서 우선배정비율을 10%에서 5%로 낮춰 하이일드 상품을 존속시킨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의 설정규모가 100억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공모주 물량배정이나 한도관리 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설정액 1000억원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상위권의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운용에 문제가 될 정도로 규모가 작지 않으면서 2년 이상의 충분한 운용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주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하이일드 펀드 규모 확대에 문제가 없도록 채권물량 확보와 관련해 대비해왔고 공모주 분석 프로세스를 정비한 만큼 수익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 코넥스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 한국포스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현대해상, SK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