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손흥민 70m 드리블 골’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


입력 2020.12.12 12:37 수정 2020.12.12 12:3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손흥민 번리전 골. ⓒ 뉴시스

지난해 12월 손흥민(토트넘)의 역사적인 70m 번리전 드리블 골이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FIFA가 12일(한국시간)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하며 손흥민을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 3인에 선정했다.


손흥민과 함께 경쟁하게 될 최종 후보는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다.


헝가리 축구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딴 이 상은 2009년부터 매년 ‘가장 멋진 골’에게 수여한다. 선정 방식은 팬(50%) 및 전문가(50%)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70m 정도를 단독 드리블한 뒤 상대 수비수 6명을 제치고 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한 2019-20시즌 올해의 골이 됐으며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디 애슬레틱에서도 최고의 골로 꼽혔다.


유력한 경쟁자는 역시나 루이스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묘기에 가까운 힐킥으로 골을 만들어낸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