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의 베일에 가려져있던 과거가 오늘(12일) 공개된다.
12일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 김세정(도하나 역)은 인적이 드문 야심한 밤에 허름한 저택 앞에서 배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란해 보이는 김세정의 표정에 시선이 쏠린다. 김세정은 가슴 깊은 곳에서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꾹꾹 누르듯 굳게 입을 다물고 있지만 눈가는 이미 촉촉히 젖어 있다.
무엇보다 김세정을 뒤쫓는 조병규의 모습이 함께 포착돼 눈길을 끈다. 조병규는 한밤중에 사라진 김세정의 수상한 행보에 의문을 품고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인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극중 김세정은 타인이 자신의 몸을 터치하는 걸 극도로 싫어할 만큼 자신을 둘러싼 모든 정보를 비밀에 부쳐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김세정의 과거에 얽힌 반전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김세정이 5회를 기점으로 역대급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물오른 감정 연기로 짙은 여운을 남길 것이니 기대해달라”며 당부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