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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秋, 시대의 임무 완수?'…文 유체이탈 화법에 기막힌다"


입력 2020.12.17 11:29 수정 2020.12.17 13:20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코로나 극복도 아니고 경제 살린 것도 아니고

집값 잡은 것도 아닌데 시대의 임무 완수?

문재인의 상황 인식 상식적이지 않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온갖 누명을 씌워 불법 징계를 한 추미애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시대의 임무를 완수했다고 칭찬했다"며 "문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에 기가 막힌다"고 썼다.


그는 "코로나19를 극복한 것도 아니고, 경제를 살린 것도 아니고, 집값을 잡은 것도 아닌데 시대의 임무를 완수했다는 문재인의 상황인식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킨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의 사임시에는 부동산가격을 안정시켰다고 칭찬하더니 추미애에게도 이렇게 하는 것은 자기 사람만 챙기는 패거리 보스의 행태"라며 "국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패거리들 체면 살리기만 하는 대통령은 결코 국민의 리더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총장에게 재갈을 물리고, 괴물집단 공수처를 만들어 자신의 퇴임후를 보장받은 문재인은 군사독재 시대보다 더한 운동권 독재시대를 연 장본인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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