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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모더나 백신 승인…화이자 이어 두번째


입력 2020.12.19 11:22 수정 2020.12.19 11:2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미국 매서추세츠주에 위치한 미 제약회사 모더나 본사의 모습(자료사진). ⓒAP/뉴시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8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두 번째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FDA 승인이 나오면 모더나 백신의 배포가 가능해진다. AP통신 등 현지 외신은 모더나가 주말 사이 미 전역에 선적할 수 있는 물량이 590만회 접종 분량에 달한다고 전했다.


다만 백신 접종까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비접종자문위원회(AICP)의 사용 권고 후 CDC 국장의 수용 서명이 있어야 한다.


앞서 모더나 백신은 3만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4.1% 효과가 나타났고, 연령대별로 18~65세는 95.6%, 65세 이상은 86.4%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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