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092명
△ 지역발생 1060명 △해외유입 32명
△구로구 요양병원 누적 107명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73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2명 늘어 누적 5만2천5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69명)보다 223명 늘어나면서 지난 20일(1천9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직전 이틀간은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천명 아래로 내려왔었다.
정부는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앞서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수도권의 5인 이상 모임을 전면 금지했으며, 하루 뒤인 24일부터는 이 조치를 전국 식당으로 확대한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하고 강릉 정동진 등 해돋이 명소도 폐쇄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60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24명)보다 236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71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58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342명으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3차 대유행' 이후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9일의 337명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총 107명이 감염됐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사례에서는 86명이 확진됐다.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제주의 종교시설 감염이 모임과 사우나 등으로 전파되면서 총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동구의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31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경북 청송군 지인모임(13명), 강원 강릉시 가족모임(10명) 등 소모임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45명)보다 13명 줄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73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