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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전국 곳곳 눈·비…"영하권 추위"


입력 2020.12.23 19:26 수정 2020.12.23 19:26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가 하얗게 눈에 덮여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은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6시까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내륙, 경북 북부내륙에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다.


충청 남부내륙과 전북 북동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한때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4~6도, 낮 최고 기온은 2~13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1도 △광주 3도 △전주 3도 △부산 7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7도 △청주 6도 △대구 9도 △광주 10도 △전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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