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판정 받았지만 7일간 격리 조처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서 활약하는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헷 니우스블라트’ 등 벨기에 매체들은 26일(한국시각) “이승우와 팀 동료 산티아고 콜롬바토가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승우와 콜롬바토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구단은 두 선수에게 7일간 격리 조처를 내렸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자연스럽게 오는 주말 열리는 스탕다르 리에주와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이승우 입장에서는 자가격리에 따른 강제 휴식이 반갑지만은 않다.
한편, 이승우는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장 팀 훈련에 복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