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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문 대통령 백신 늑장 접종 반박, 정청래 '윤석열 방지법' 발의,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또 마약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입건,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유튜버 국가비 송치


입력 2020.12.28 18:00 수정 2020.12.28 18:2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문 대통령, 백신 논란 수습…"이미 충분히 확보…늑장 접종 사실 아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코로나19 백신 확보 지연으로 대통령 책임론이 불거지자, 직접 수습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거나, 접종이 늦어질 것이라는 염려가 일각에 있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여러 달 전부터 범정부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백신 확보에 만전을 기해 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다하다 이젠 '윤석열 방지법'까지…정청래가 대표발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윤석열 방지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집행정지 신청이 본안소송의 실익을 해치는 경우 집행정지 신청을 할 수 없도록 바꾸는 것이 골자다.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효력 중단 결정에 정 의원은 "법치주의 및 본안선취금지 원칙에 위배됐다"고 주장했다.



▲영국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확인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영국발(發) 입국자 3명에게 확보한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유예 기간에도 마약 재범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입건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또다시 마약 관련 혐의에 연루됐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황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가 수사를 받고 있는 건 맞다"라면서도 "수사에 착수하게 된 경위나 소환 여부 등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유명 유튜버 국가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檢송치


자가격리 기간 중 지인을 초대해 생일파티를 열어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 '국가비'가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유튜버 국가비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영국에서 한국에 입국한 국가비는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생일파티를 열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비난 받았다. 영상에는 국가비의 집에 지인들이 찾아와 현관 밖에서 케이크를 건네는 모습, 마스크를 벗은 국가비가 케이크 위의 초를 끄고 선물 받은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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