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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 울부짖는 딸 유튜브 영상에 누리꾼들 "제정신이냐"


입력 2020.12.29 00:41 수정 2020.12.29 00:42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함소원·진화 유튜브 '진화&마마TV' 논란

아픈 아이를 영상 소재로 다뤘다는 비난 쏟아져

방송인 함소원과 남편 진화가 아픈 딸을 데리고 응급실에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진화&마마TV

지난 23일 함소원, 진화 부부의 유튜브 채널 '진화&마마TV'에는 '혜정이가 우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함소원, 진화의 딸 혜정은 시터 이모의 품에서 울고 있다. 함소원은 "오늘 집에 와서 삐끗한 것 같다"며 "지난번에도 침대에서 삐끗해서 한참 울다가 괜찮은 적이 있다. 항상 하나씩 내려오라고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진화&마마TV

병원으로 향하는 동안에도 운전대를 잡은 함소원과 진화는 계속 촬영에 집중하며 대화를 나눴다. 응급실에 도착한 부부가 접수를 하고, 검사 후 진료를 받고 나오는 모습 역시 모두 영상에 담겼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에서 딸 혜정을 안고 다니며 돌본 사람은 시터 이모였다. 함소원과 진화는 상황을 설명하며 촬영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인 것.


ⓒ진화&마마TV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니 부모가 왜 저래" "딸이 아픈데 영상 찍을 정신이 있나" "제정신인가요" "아무리 유튜브 촬영이라도 그렇지 너무한다" "시터이모 혼자서 애 다 보네" "아이 아픈걸 소재로 쓰다니 멘탈 무엇" "함진부부 정신 차리세요" 등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진화&마마TV'는 계속되는 지적과 비판에 구체적인 입장 표명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해당 커뮤니티 채널에는 "왜 우는지 궁금하다고요? 그럼 저녁 7시에 봐요"라는 글과 함께 딸 혜정이 서럽게 울고 있는 사진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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