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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지도부 단속에도 '尹 탄핵' 주장 여전, 고민정 불법 현수막 신고,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조건부 허가 신청, 김근식 성범죄자 등록대상 제외, 이지영 130억 통장 잔고 공개


입력 2020.12.29 18:00 수정 2020.12.29 18:3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발언하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연합뉴스

▲윤석열 탄핵론 단속나선 與 지도부…"지금 시점에 부적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론'에 대해 공개적으로 단속하고 나섰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9일 화상 의원총회에서 "지도부는 윤 총장 탄핵 논의로 징계 정국이 지속되는 것이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준다고 보고, 제도적 검찰개혁에 집중하기로 결론내렸다"며 "(탄핵은) 지금 시점에서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강경파 의원들은 지도부의 이같은 당부에도 불구하고 탄핵 주장을 꺾지 않았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도 상당 시간 탄핵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김경협 의원도 "탄핵이든 특검이든 추진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거들었다. 황운하 의원은 "탄핵과 관련해 여러 대안이 있는데 탄핵 즉각 추진은 아닐지라도 언제든 추진할 수 있으니 탄핵카드는 늘 들고 있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고민정 "백신 4400만명분 확보" 불법 현수막으로 신고 당해


고민정 의원실이 설치한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 접종 물량 확보'라는 내용의 홍보 현수막이 관할구청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 현수막'으로 신고를 당했다.


29일 광진구청은 고 의원이 현수막을 불법으로 게시했다며 한 시민이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수막에는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 접종 물량 확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하지만 이날 현 시점에서 4400만명분 물량을 '확보'했다는 현수막은 사실과 거리가 있어 논란이 일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8일 "정부가 구매하기로 결정한 4600만명분의 코로나 백신 가운데 3600만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1000만명분에 대해서는 구매 협상이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 식약처 조건부 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의 글로벌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이번 임상결과를 근거로 미국, 유럽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에도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임상 2상은 한국 식약처, 미국 FDA(식품의약국), 유럽 EMA(유럽의약품청)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디자인됐다. 셀트리온은 CT-P59에 대한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는데 필요한 근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 즉시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출소 임박한 성범죄자 김근식, 신상공개 제외된 이유


11명의 어린 여학생을 성폭행한 김근식(52)이 '성범죄자 등록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두순 이후 성범죄자들의 출소와 관련해 대중들의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김근식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기소돼 2006년 11월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며, 이 형이 최종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김근식은 당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받았다. 따라서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2011년 1월1일 시행)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2011년 4월16일 시행)이 시행되기 전이었고, 이 법률에 따라 도입된 신상정보 등록제도 및 공개·고지명령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1타 강사 이지영 130억 통장 잔고 공개에 누리꾼들 갑론을박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영역 스타강사 이지영이 통장 잔고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이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독자 14만 기념 지영쌤 큐엔에이 Live'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영은 "제가 가지고 있는 전체계좌는 아니다"라며 휴대폰 화면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은행 어플리케이션 화면의 일부만 보였지만 약 130억원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지영은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고, 람보르기니 우라칸, 아벤타도르s, 페라리 458, 맥라렌 650s 등을 고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구독자들의 거침없는 질문 공세에도 솔직하게 답변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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