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비밀번호·지문 입력으로 좌석 예매 가능
NHN페이코는 간편결제 최초로 ‘페이코(PAYCO)’를 SRT 승차권 예매 결제수단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페이코 이용자는 개편된 SRT 승차권 예매 SRT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좌석을 예매할 때 페이코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열차 예매 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매번 입력해야 했으나, 이제 페이코에 등록한 비밀번호나 지문 입력으로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도입은 지난 10월 SRT를 운영하는 SR과 NHN페이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페이코는 결제 도입에 이어 SRT 이용자들에게 국내 여행 준비에 필요한 모든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온라인 쇼핑, 티켓 예매 등 대부분의 소비 영역에 간편결제가 적용돼 활성화된 데 반해 열차 예매 영역은 오랫동안 간편결제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적용으로 열차 이용자들에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여행 편의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