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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모에 분노한 누리꾼 "조두순보다 나쁜X"


입력 2021.01.04 11:14 수정 2021.01.04 12:50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남의 귀한 자식 데려와서 발로 밟고 때리고..."

ⓒ온라인커뮤니티

16개월 아동을 아동학대 끝에 사망에 이르게 한 '정인이 사건'에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이 정인이 양모를 향해 "넌 조두순보다 나쁜 X"라며 욕설을 날렸다.


4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정인이 양모에 분노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누리꾼은 "남(의) 귀한 자식 데려와서 자기 새끼 아니라고 발로 밟고 때리고..."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바닥에 던지고 쇼파에서 뛰어내려서 장기파열 시키고 긴 시간 동안 학대해서 애를 죽인 XXX아"라고 소리쳤다.


해당 누리꾼은 차후 법원에서 양모에 '집행유예'를 내릴 것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면서 "넌 조두순보다 나쁜X"이라고 거듭 화살을 날렸다.


또한 "애기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그렇게 괴롭히고 학대해서 죽이냐"면서 "너도 묶어 놓고 내가 개 패듯이 죽을 때까지 패줄게"라고 일갈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16개월 정인이가 세 번의 심정지 끝에 사망한 사건을 다뤘다.


전문가는 방송에서 "16개월이 갈비뼈가 부러진다? 이건 무조건 학대"라면서 "결정적 사인은 장기가 찢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인이의 볼록한 배를 본 또다른 전문가는 "장이 터져서 장 밖으로 공기가 샌거다. 통증 중 최고의 통증일거다. 애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굉장히 괴로운 것"며 참담해 했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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