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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아파트값 0.14% ↑…견고한 상승세


입력 2021.01.08 14:52 수정 2021.01.08 14:53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새해 들어서도 수도권 상승 흐름 지속

전세물건 부족현상도 계속…임차인 시름 깊어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2021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서울과 수도권 전반에서의 아파트값 상승추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마지막까지 이어졌던 매매와 전세가격 우상향 국면에 별다른 변화 움직임은 없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11%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14%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22%, 0.27% 올라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저가 아파트가 시세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서울 25개구 대부분에서 상승세가 견고했다. 강남권 일대는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에, 비강남권은 상대적 저평가 인식으로 수요 유입됐다.


지역별로는 ▲도봉(0.22%) ▲종로(0.22%) ▲성동(0.21%) ▲송파(0.21%) ▲용산(0.21%) ▲강북(0.19%) ▲동대문(0.19%) ▲성북(0.19%) ▲구로(0.18%)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파주운정과 김포한강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이후 GTX 등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일산으로 수요가 쏠리는 양상이다. ▲일산(0.60%) ▲중동(0.59%) ▲산본(0.51%) ▲평촌(0.28%) ▲분당(0.27%) ▲위례(0.23%) ▲파주운정(0.20%)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고양(0.68%) ▲김포(0.36%) ▲부천(0.36%) ▲광명(0.30%) ▲파주(0.30%) ▲구리(0.2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에 고양시 일대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새해에도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서울이 0.25% 상승했고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20%, 0.28%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물건 부족이 여전한 가운데, 서초구 반포 일대의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으로 강남권 중심으로 상승세가 크게 나타났다. ▲강남(0.38%) ▲강동(0.37%) ▲송파(0.37%) ▲강서(0.29%) ▲구로(0.28%) ▲영등포(0.28%) ▲노원(0.26%) ▲성북(0.25%)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74%) ▲산본(0.45%) ▲일산(0.43%) ▲중동(0.28%) ▲판교(0.25%) 순으로 올랐다. 광교는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시설 접근이 편리한 신분당선 역세권 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경기·인천은 ▲부천(0.43%) ▲구리(0.39%) ▲고양(0.38%) ▲김포(0.34%) ▲수원(0.29%) ▲용인(0.24%) ▲광명(0.19%) ▲의왕(0.19%)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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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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