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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출시로 이익 개선 시작…목표가↑"-한국투자증권


입력 2021.01.14 08:37 수정 2021.01.14 08:38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컴투스 투자지표 변동 추이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로 본격적인 이익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컴투스는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1361억원의 매출액과 24.5% 급증한 3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작인 서머너즈워 매출이 성수기 효과로 반등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지난 10월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스카이랜더스가 4분기 실적에 일부 기여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영업비용은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비 감소가 상쇄돼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03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와는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컴투스는 3월 중 모바일게임 신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출시할 예정인데다 골프게임인 버디크러시가 사전예약을 진행중이고, 하반기에는 MMORPG 장르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서머너즈워 중국 판호 발급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올해 신작 출시를 통한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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