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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신드롬’ 이끈 KBS, 설 연휴 ‘조선팝어게인’으로 또 일낼까


입력 2021.01.15 09:25 수정 2021.01.15 09:2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KBS

KBS가 설을 맞이해 언택트 글로벌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5일 KBS는 “2021 설 대기획 ‘조선팝어게인’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글로벌 언택트 공연을 준비했다”며 “2021년을 맞아 코로나 블루를 날리는 흥 넘치는 새해를 열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조선팝어게인’은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 장르 ‘조선팝’(조선POP)을 내세워 온 가족, 나아가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쇼로 만들어진다.


KBS는 지난해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추석 신드롬을 일으킨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언택트 공연으로 선보여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조선팝어게인’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제작진이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 제작에 나선다. 1차로 국내외 500여명의 온라인 방청객을 모집한다.


‘조선팝어게인’의 라인업에는 이날치, 악단광칠, 김영임, 송가인, 포레스텔라, 송소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유, 박서진, 나태주 등 국악·크로스오버·트롯·힙합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은 “지난해 2020년 추석에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에 이번 설연휴에는 전 세계 안방극장에 우리 조선팝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KBS2 2021 설 대기획 ‘조선팝어게인’은 설 연휴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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