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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 329명…어제보다 102명↑


입력 2021.01.26 19:11 수정 2021.01.26 19:1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2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검체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227명)보다 102명 늘어난 숫자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이 230명(69.9%), 비수도권이 99명(30.1%)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106명, 부산 27명, 경남 20명, 강원 16명, 인천 12명, 광주 10명, 경북 8명, 충북·전북 각 4명, 대구 3명, 울산·전남 각 2명, 대전·세종·충남 각 1명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지난 1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94.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69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 범위인 300명 초과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를 비롯해 다른 지역의 관련 교육시설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새로운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주요 신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전 IEM국제학교 171명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북구 교회 31명 ▲용산 미군기지 30명 ▲서울 중구 직장 13명 ▲ 경기 구리시 보육시설 10명 등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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