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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호텔 델루나’, 2022년 뮤지컬로 만든다


입력 2021.01.27 10:01 수정 2021.01.27 10:0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쇼플레이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27일 제작사 쇼플레이는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해 2019년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창작 뮤지컬로 제작해 2022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스토리에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들로 뮤지컬을 완성할 계획이다. 제작사는 “주인공 장만월과 구찬성의 캐릭터를 부각시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등장했던 에피소드와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작품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델루나 호텔과 신비로운 월령수, 드라마 방영 후 매회 화제가 됐던 장만월의 화려한 의상, 다채로운 액세서리 등도 구현해 낸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홍자매’ 홍정은과 홍미란 작가가 집필을 맡아 귀신 전용 호텔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중심으로 호러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또 OST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호텔 델루나’ 전시회가 개최된 것에 이어 미국의 유명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리메이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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