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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디지털 뉴딜 중장기 수혜 기대...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1.29 08:40 수정 2021.01.29 08:4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삼성SDS 실적 변경 비교ⓒ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삼성SDS에 대해 디지털 뉴딜정책의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SDS는 4분기 매출액 3조470억원, 영업이익 284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505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유통 물류향 스마트팩토리 사업 호조와 금융 업종향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 대외 고객향 물류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확산으로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차전지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설비투자액(Capex)은 2019년 26조원, 2020년 38조원, 2021년 41조원으로 2019년을 바닥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삼성SDS의 스마트팩토리, 전사적 자원관리(ERP) 등 IT 서비스 수요 증가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정책을 통해 D.N.A.(Digital, Network, AI) 기반의 경제구조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동사는 디지털 뉴딜정책에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1770억원이 예상되나 이를 바닥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1조 4161억원, 영업이익 7.7% 늘어난 9382억원을 예상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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