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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더빙’ 출시


입력 2021.02.08 11:22 수정 2021.02.08 11:24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상업적 이용 지원 및 프로모션 진행

네이버 클라우드가 '클로바 더빙' 유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 ​

네이버클라우드는 CLOVA Dubbing(클로바 더빙) 유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클로바 더빙 서비스를 통해 만든 콘텐츠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이번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출시된 클로바 더빙 유료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기존 네이버 클로바 더빙 서비스에서 생성한 프로젝트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가져오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클로바 더빙은 네이버 클로바의 AI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구현된 다양한 화자의 보이스로 콘텐츠에 손쉽게 더빙 음성을 입힐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동영상 또는 PDF 파일 등에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AI 보이스로 합성해 이를 음원 및 영상 형태로 제작 및 다운로드할 수 있는 웹 기반의 편집 툴을 제공한다.


해당 툴은 직관적인 UI를 가지고 있어 특별한 영상 편집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편집 툴에서 더빙을 입힐 영상을 불러오고, 더빙하고자 하는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한 후 마음에 드는 보이스를 선택해 편집한다. 완성된 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웃음, 환호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효과음도 영상에 넣을 수 있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Voice & Avatar 리더는 “클로바 더빙은 남녀노소, 외국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화자의 보이스가 준비되어 있다”며 “목소리에 기쁨과 슬픔 등의 감정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본 보이스의 속도와 볼륨을 직접 조절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느낌의 보이스를 섬세하게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네이버가 출시한 클로바 더빙은,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비대면 정보성 콘텐츠 제작에 대한 수요 증가로 한시적으로 개인, 기업, 공공기관에 대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상업적 콘텐츠 이용의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는데, 수요가 증가하자 회사는 방침을 변경했다.


네이버 클로바와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클로바 더빙을 출시하고, 상업적 이용 및 제작물의 재판매를 허용하는 유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비상업적인 용도로 클로바 더빙을 사용하는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클로바더빙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 클로바 더빙 서비스에서 생성한 프로젝트를 그대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가져와 이어서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가져오기' 기능도 제공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클로바 더빙 유료 서비스 가입 시 1회에 한해 기존 프로젝트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가져올 수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프로젝트 가져오기' 기능을 사용해 기존 클로바 더빙 프로젝트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동 완료한 사용자에게는 클로바 더빙 유료 상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의 할인 크레딧(유효기간 3개월)을 제공한다. 해당 크레딧으로 월 1만9900원의 스탠다드 상품을 3개월 이용하거나, 월 8만9900원의 프리미엄 상품 1개월 결제 등 사용자 편의에 따라 활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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