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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홈설족 위한 ‘떡만두국’ 출시


입력 2021.02.09 17:35 수정 2021.02.09 17:38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이마트24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편의점에서 명절 음식인 떡국과 만두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설 연휴기간(2020년 1월 24~27일) 떡국, 냉동만두 매출을 확인한 결과 직전 주 동기간 대비 각 97%,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지난해 1월 판매를 시작한 ‘올반 진한 사골떡국’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떡국 상품 1위를 차지했으며, 냉동만두 중에서는 ‘고향만두’, ‘비비고찐만두’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반 진한 사골떡국의 경우 연중 상시 운영 상품으로 설 뿐만 아니라 추석에도 직전 주 대비 50% 이상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매출이 매주 증가하는 추세다.


이마트24는 시즌 상품을 한 번쯤은 구매해서 즐기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심리에 맞춰 명절 시즌에 맞는 상품을 도입하고, 고객들에게 알리는 활동이 더해지면서 구매가 이어진 것.


이마트24는 올해 특히 홈(HOME)설족(집에서 설을 지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 떡만두국세트를 출시한다.


동봉된 사골엑기스 소스와 뜨거운 물을 부어 렌지업 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FRESH FOOD로 고기만두 3개, 김치만두 2개, 떡국떡으로 구성해 다양한 맛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떡만두국세트 출시와 더불어 이마트24는 올해 설 연휴를 겨냥해 피코크 간편 먹거리 상품을 강화했다.


경도영 이마트24 바이어는 “집에서 설 연휴를 지내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떡만두국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명절 먹거리를 확대했다”며 “지난해 설 명절기간 동안 떡국, 냉동만두 등 명절 먹거리가 크게 늘어난 만큼 이번 설에도 명절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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