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흥국생명 “이다영·이재영 학폭, 진심으로 사과”

공식 입장문 통해 재발 방지 약속

이다영 자필 사과문. 흥국생명 제공.

소속 선수 이다영과 이재영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흥국생명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사실과 관련해 우선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구단은 “해당 선수들은 학생 시절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단은 “해당 선수들에게는 충분히 반성을 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해 구단과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