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평택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24만 마리 살처분


입력 2021.02.10 19:06 수정 2021.02.10 19:0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반경 3㎞ 내 1개 농가 가금류 150마리 살처분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충북 충주시 동량면의 종오리 농장에서 지난 3일 방역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뉴시스

경기 평택시 팽성읍 한 산란계(알을 낳는 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세 따르면 산란계 24만4000여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는 전날 오후 30여 마리가 폐사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를 밝히는 정밀검사 결과는 이틀 내에 나올 예정으로 전해졌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의 닭을 살처분하고, 반경 3㎞ 내 1개 농가 가금류 15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방역대로 설정한 반경 10㎞ 이내 6개 농가 52만9000여마리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치하고 관내 전체 가금류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겨울 들어 평택지역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