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19도'…큰 일교차에 미세먼지는 '나쁨'

대부분 지역 10도 안팎…남부는 15도 내외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이자 토요일인 13일은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평소보다 3~5도 높은 10도 내외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은 기온이 1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1도 △광주 2도 △부산 6도 △울산 3도 △제주 9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9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광주 19도 △부산 17도 △울산 17도 △제주 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에서 '나쁨'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전·전남·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2.0m △남해 2.5m △동해 1.5m까지 일겠다.

아울러 기상청은 남해안의 경우, 달과 태양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오르내리는 '천문조' 여파로 만조 시 높은 바닷물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