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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대 사망자 사인 ‘급성 폐렴’ 추정


입력 2021.02.14 16:19 수정 2021.02.14 16:1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뇌출혈로 1년 전부터 병원서 치료 받아와

지난해 10월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의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추정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굿힐링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12일 숨진 20대 사망자의 사인이 급성 폐렴으로 추정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망자는 20대 중반이며 뇌출혈로 1년 전부터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20대 사망자가 동일 집단격리 중인 굿힐링병원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하루 뒤인 12일 숨졌다.


굿힐링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 11명, 직원 10명, 접촉자 4명 등 확진자 25명이 발생한 상태다.


당국이 굿힐링병원 환자 9명과 종사자 15명을 상대로 지난 13일 정기추적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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