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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송혜교 "30대 지나면 쉬워질 것 같았던 연기, 점점 어려워"


입력 2021.02.15 10:23 수정 2021.02.15 10:2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송혜교가 한 발 앞서 봄을 알렸다.


15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리플렉션(Reflection)을 테마로 송혜교와 작업한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송혜교는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좋은 감독과 배우들과 일할 때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완벽하지 않은 언어실력으로 그들 문화에 들어가 있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해외에서 작품 활동할 때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항상 누가 떠밀어서 한 게 아니고 결국은 내가 하고싶은 작품들을 해왔기 때문에 나의 길을 잘 왔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연기는 하면 할수록 더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세월을 담은 역할을 맡고, 그만큼 내게 걸린 기대가 커진다는 걸 알고있다. 막연하게 30대가 지나면 연기가 쉬워질 것 같았는데, 그때가 더 편했던 것 같다. 점점 더 어려워지고,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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