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8.2점 기록
모처럼 선발 기회서 결승골을 도우며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발렌시아)이 고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추가 시간 팀의 결승골 때 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그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완벽한 퍼포먼스로 팀의 2-0 승리를 견인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후반전에만 간간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선발 기회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0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정확한 패스를 팀 동료 바예호에게 전달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직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최고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이는 득점에 성공한 바예호(7.1)와 가메이로(7.1점)보다 높은 점수다.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코레이라가 이강인과 같은 8.2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