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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천억원 규모 ESG 펀드 조성


입력 2021.02.22 15:20 수정 2021.02.22 15:20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전경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22일 국내 기업의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해외 진출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은은 2개 펀드를 대상으로 각각 250억원을 출자한다. 최종적인 펀드 조성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이 목표다.


이들 펀드는 수은이 선정한 'K-뉴딜' 7대 중점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입·해외투자, 해외 진출 등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7대 지원 분야는 수소에너지, 태양광·풍력, 2차전지·ESS(에너지 저장장치), 미래 모빌리티, 5세대 이동통신(5G)·차세대 반도체, 제약·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등이다.


수출입은행의 글로벌 ESG 펀드(가칭) 조성사업은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거쳐 상반기 중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K-뉴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사업확장·신규투자로 이어지는 지속가능 생애주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 경영에 있어 ESG의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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