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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상반응 40건 추가 총 152건…"발열·근육통 등 경증"


입력 2021.03.01 16:33 수정 2021.03.01 16:34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예방접종 후 흔한 경증사례…AZ 백신서 다수 나타나"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원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셋째 날인 28일 하루 동안 40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이에따라 백신접종에 따른 누적 이상반응은 총 152건으로 집계됐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이상반응은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경증 사례로 확인됐으며 40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로 파악됐다. 누적 이상반응 사례는 아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51건, 화이자 백신이 1건으로 확인됐다.


이상반응 신고 중에서는 38도 이상의 발열이 7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근육통이 25%, 두통이나 메스꺼움, 오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두 경증 사례였으며 현재까지 중증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증상은 모두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 3일 이내 특별한 처치 없이도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다만 새로운 백신의 도입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다양한 감시체계를 통해 모니터링한다는 입장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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