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부터 보험까지…자급제 고객 혜택 강화
만 29세 이하 고객 8월 31일까지 5500원 할인
KT가 오는 9일 온라인 전용 5세대 이동통신(5G)·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Y 무약정 플랜’을 출시한다.
5G 요금제 ‘5G Y 무약정 플랜’과 LTE 요금제 ‘LTE Y 무약정 플랜’ 2종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식 KT 온라인 직영몰 ‘KT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5G Y 무약정 플랜은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20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한다. LTE Y 무약정 플랜을 이용하는 고객은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100GB를 이용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되면 5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KT는 만 29세 이하 고객이 오는 8월 31일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5500원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을 통하면 5G 데이터 200GB를 4만9500원에, LTE 데이터 100기가바이트를 3만9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 경품을 지급한다.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다이렉트 쿠폰팩(스타벅스·쿠팡잇츠 등 7종 쿠폰)’과 해피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혜택도 마련했다.
KT는 이달 말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5G 국내 최저가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자급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위한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을 지난 5일 출시했다. 스마트폰 구매 경로나 사용 기간 관계없이 파손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 ‘자급제 전용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가입이 가능하다.
오는 27일에는 ‘자급제 폰 교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자급제폰 구매 후 7일 유지 가입자라면 가입 가능하며 24개월 월 요금 납부 후 단말 반납 시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가입부터 단말 반납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Y 무약정 플랜과 각종 보험 서비스로 자급제 폰 이용고객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KT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