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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영국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지명…오스카에 더 가까워졌다


입력 2021.03.10 09:58 수정 2021.03.10 09:5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연기상 30관왕 윤여정, 여우조연상 후보

4월 11일 개최

영화 '미나리'가 영국 아카데미라 불리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2021 BAFTA 시상식 후보작을 발표했다.


'미나리'는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각본상, 캐스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출신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와 '록스'가 7개 부문에, '더 파더', '맹크', '프라미싱 영 우먼'이 '미나리'와 같이 6개 부문에서 후보작으로 등록됐다.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종말'의 니암 알가, '록스'의 코 사르 알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의 도미닉 피시백, '카운티 라인스'의 애슐리 매더퀴와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한다. 윤여정은 그 동안 미국 전미 비평가위원회 및 시상식, 기자협회에서 총 30개의 연기상을 받아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BAFTA는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미국 아카데미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아카데미 미리보기'로 불린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1 BAFTA는 4월 11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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