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K리그·FA컵 통합, 구단 역대 5번째 기록
FC서울의 영원한 ‘축구천재’ 박주영이 지난 10일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2021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FC서울 통산 공식(AFC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05년 FC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2008년 해외진출 전까지, 2015년 국내 복귀 이후 지금까지 총 11년간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265경기(정규리그, 리그 컵 포함)와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0경기, FA컵 15경기에 함께 하며 총 300경기에 출전했다.
FC서울 통산 공식 300경기를 치르는 동안 박주영은 총 90득점(K리그 76득점, ACL 7득점 FA컵 7득점) 31도움(리그 23도움, ACL 3도움, FA컵 5도움)을 기록했다.
박주영의 FC서울 통산 공식 300경기 출전은 구단 역사상 5번째 기록이다. FC서울 통산 공식 300경기를 넘은 선수는 FC서울 38년 역사상 총 4명뿐이다.
지금까지 FC서울 통산 공식 최다 경기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412경기를 출전하고 있는 고요한이며, 데얀(330경기), 아디(305경기), 윤상철(303경기)이 FC서울 통산 공식 300경기를 넘어섰다.
박주영은 FC서울 입단 첫 해 K리그에서만 30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2005년 K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이후 2008년 여름까지 4시즌 동안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한 박주영은 그간 국내무대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7년 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친정 팀 FC서울로 돌아와 현재까지 K리그에서만 총 265경기를 뛰며 76득점 23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