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LH직원 땅투기 논란에 "제2금융권 살펴보겠다"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1.03.11 18:40  수정 2021.03.11 18:40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020년 7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서 혁신·보안의 균형발전 계획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논란과 관련해 " 제2금융권과 토지 관련 대출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에서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 현장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부동산 할 때는 주택에 대해서 주로 규제를 했는데 이것은 토지 부분"이라며 "제2금융권과 토지는 관심이 적었던 부분인데 문제가 생기고 하니까 은행과 비은행, 주택과 토지 관계에 대해 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 중순 발표 예정인 가계대출 관리방안과 관련해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데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며 "다만 실수요자와 젊은 분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예측가능성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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