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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 올림픽 앞두고 월드컵 우승 ‘금메달 청신호’


입력 2021.03.14 11:03 수정 2021.03.14 11:0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년 만에 열린 국제대회서 정상

오상욱. ⓒ 대한펜싱협회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오상욱은 13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룩셈부르크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오상욱은 1년 만에 열린 국제대회서 정상에 서며 다시 한 번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은 2019년 7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대회 장소 부다페스트와는 계속해서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준결승에서 마티아스 스자보(독일)를 15-10으로 꺾은 오상욱은 결승서 아론 실라지(헝가리)를 만났다. 실라지는 2012 런던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서 2연패를 차지한 강호다.


경기 내내 실라지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오상욱은 15-14로 승리하고 시상대 가장 맨 위에 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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