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유튜버 하승진이 이번에는 탁구에 도전했다.
하승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21cm 하승진의 탁구실력은?’이라는 영상을 게재, 탁구 유튜버로 활동 중인 선수 출신 코치 꽁양과의 맞대결에 나섰다.
탁구대가 자신의 무릎 높이에 불과했음에도 하승진은 서브는 물론 랠리에서도 안정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수준이었다.
하승진은 꽁양이 마음먹고 때리는 스매시 등 공격에 전혀 대처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강한 회전이 걸려 넘어오는 서브에 매우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하승진은 “이제 알았다. (탁구는)키가 크면 불리해”라며 “몸을 낮췄더니 공의 궤적이 너무 잘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승진은 꽁양에게도 의자 위에 올라가 칠 것을 주문했다. 꽁양 역시 “우와 뭐야, 이걸 어떻게 쳐요. 너무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