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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70만 돌파


입력 2021.03.22 09:51 수정 2021.03.22 09:5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 지명

'미나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1일 '미나리'는 1009개의 스크린에서 4만 92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70만 2954명이다.


'미나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에밀 모세리) 등 총 6개 부문에 지명됐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올랐으며 스티븐 연 또한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4월 25일 열린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3만 8117명으로 2위,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1만 914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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