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에 청약통장 필요 없고 세제 혜택 다양한 ‘지식산업센터’에 수요자 몰려
아파트·오피스텔에 이어 최근 생활형숙박시설도 규제에 포함되자 풍선효과 불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 더리브 티아모’ GRAND OPEN…조기 완판 예고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틈새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집중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그동안 규제에서 자유로웠던 생활형 숙박시설도 최근 새롭게 규제대상에 포함되면서 풍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최근 활황기를 맞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승인 건수는 총 141건으로, 지난 2019년 133건을 넘어선 역대 최다 승인 건수를 기록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1월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3블록에서 분양한 ‘과천 상상 자이타워’가 분양 하루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6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현대테라타워 광명’(연면적 9만9천여㎡ 규모)도 조기에 완판됐다.
저금리 기조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낮추는 빅컷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약 2개월 만인 5월에는 추가로 0.25%포인트를 인하했으며 이후부터 현재까지 여섯번째 연속 동결됐다.
이로 인해 시중 유동자금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광의통화량(M2, 계절조정·평잔 기준)은 3,178조4,000억원으로 매월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전월(10월, 3,150조5,000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27조9,000억원(0.9%) 늘었다.
저금리 기조로 시중 유동성이 커지자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LTV가 적용되지 않는 지식산업센터는 법인 기준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낮아진 기준 금리로 대출 이자도 덩달아 낮아지면서 최소한의 자본으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업계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에 따라 ‘생활형 숙박시설’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가 틈새상품으로 부상하면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며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고, 분양가 최대 80%까지 장기 대출 가능,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라국제도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청라 더리브 티아모’ GRAND OPEN
지난 5일 청라국제도시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인기리에 분양중이다. 청라국제도시 IHP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돼 실입주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8,998㎡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을 동시에 분양 중이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되었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주거타운이 밀집한 청라 도심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 양천구를 잇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물류 이동 환경이 우수하다.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노선이 가깝고,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굵직한 교통호재도 잇따른다. 지하철7호선 연장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2027년 개통(예정)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내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사업도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개통(예정)시 서울 여의도 및 인천공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일대 택지개발에 따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들어서는 IHP첨단산업단지는117만9,075㎡ 규모,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 완료시 4조 1,938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7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IHP내에는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답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업무효율을 높이기위해 단지 곳곳에 나무 식재를 활용한 조경과 층별 전용 테라스 및 루프탑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또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와 샤워시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여유로운 물류 적재 및 보관의 편의성을 위해 입주기업 공용시설인 공용창고가 마련되며, 화물차 출입 및 물건 상하차에 편리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Drive In System),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시스템이 적용됐다.
실입주 기업의 경우 2022년 12월까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주택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여부에도 영향이 없다. 또한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1335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