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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국민비서 서비스 시작…백신 알림·과태료 등 한눈에


입력 2021.03.29 12:00 수정 2021.03.29 08:2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토스가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오픈한 국민비서 서비스 화면 캡처.ⓒ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국민 개인의 상황에 맞는 행정정보를 토스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2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토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알림부터 교통과태료 등 행정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나아가 교통과태료, 범칙금 등의 정보 확인 후 즉시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 앱 내 내 문서함에서 과태료 알림을 확인한 사용자는 토스를 이용해 간편송금으로 즉시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다. 알림을 받고 번거롭게 다른 금융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금액 확인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생체 인증만 완료하면 토스 안에서 납부까지 3초 만에 해결된다.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


아울러 다음달 1일 시작하는 75세 이상 대상자의 백신 접종 알림 또한 토스로 받아볼 수 있다. 75세 이상 대상자가 백신 접종 예약 시 알림 채널을 토스로 선택하면 된다. 현재는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만 토스로 백신 접종 알림 신청이 가능하다.


토스는 향후 더욱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한 가장 가까운 접종센터 안내, 백신 접종 통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백신 접종 관련 여러 정보를 담은 FAQ, 사후관리 방법 등 다양한 정보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내 문서함에서 7종 행정정보를 시작으로 각종 계약서나 청구서, 전자민원 등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금융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국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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