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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박형준 당선유력…개표율 17% 현재 63.1% 득표


입력 2021.04.07 22:21 수정 2021.04.07 22:22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오후 10시 15분 기준 박형준 63.1%

김영춘 34.2% 득표, 격차는 28.9%p

김영춘 "민심의 큰 파도 겸허히 승복"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7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4·7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7일 오후 10시 15분 기준 17.0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는 득표율 63.11%를 기록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34.22%였다. 두 후보는 격차는 28.89%p로 집계됐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64%, 김 후보느 33%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박 후보는 "현장에서 느낀 민심이 출구조사에서 반영된 것 같다"며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 민심이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것 같다. 민심이 정말 무섭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었다.


당선이 유력시 된 박 후보는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이날 개표 결과에 대해 부산 진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며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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