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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아파트 등 128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입력 2021.04.16 10:57 수정 2021.04.16 10:57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개찰 결과, 4월 22일 발표

주요매각예정물건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건물 123건을 포함한 884건(1280억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매 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63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4월 21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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