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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오피스텔 20일 청약 시작


입력 2021.04.19 14:31 수정 2021.04.19 14:32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43㎡형과 59㎡형 소형아파트 닮은 실속형 평면으로 인기

4400여 세대 메머드단지 답게 풍부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 확충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오피스텔 총 629실의 분양을 지난 15일(목)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약접수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동주택 3,764세대(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세대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의 전용면적별 실수는 △23∙24㎡형 222실, △43㎡형 259실, △59㎡형 148실로 구성된다. 시행은 ‘율하이엘 지역주택’이 담당하고 있다.


지난 6일, 이 단지의 공동주택은 70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5,590명이 몰리며 평균 22.0대 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이는 2016년 이후 지역 내 청약경쟁률이다. 또,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청약통장을 쓸어 담았다.


이처럼, 뜨겁게 달아오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분양열기가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업체의 한 분양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청약접수가 끝난 다음 날부터 오피스텔 분양을 묻는 전화문의가 크게 늘었다”면서 “특히, 소형아파트의 평면과 유사한 43㎡형과 59㎡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공동주택 분양물량 중 소형면적(전용 60㎡이하)의 분양물량이 전무했던 점도 오피스텔 수요를 자극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또, 율하2지구 등 주변지역도 소형면적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기수요도 풍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43㎡형과 59㎡형의 평면은 아파트와 별반 다르지 않다. 전용 43㎡C형은 2베이 구조로 설계 돼 있다. 이 곳엔 거실과 침실, 욕실 등이 마련됐다. 침실에는 드레스룸을 마련해 4계절 의류보관이 수월하도록 했다. 특히, 가족들이 주로 생활하는 주된 공간인 거실을 넓게 설계한 점도 돋보인다.


전용 59㎡A형 평면은 아파트와 다름 없다. 판상형 3베이∙2룸 구조로 설계돼 있다. 실제, 견본주택 유닛을 살펴보면 마치 아파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또, 실속 있는 공간 배치를 통해 4인 가족이 이 곳에서 생활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특히, 오피스텔에선 보기 드물게 2.4m에 달하는 높은 천장고를 설치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방 옆엔 다용도실이 있어 세탁기나 빨래건조기 설치가 가능하며 잡동사니 보관도 수월할 전망이다.


전용 59㎡A형 거실, 출처: 두산건설

아파트를 포함해 약 4,400여세대 메머드 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풍부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이 갖춰진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 대규모 사우나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해 각종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옆에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어 유통 및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를 가장 먼저 선점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물류센터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호텔을 비롯해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변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가락IC와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예정)되면 부산과 창원으로 출퇴근도 수월해진다. 김해시 도시상임기획단에 따르면 장유역에서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오피스텔의 청약은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인터넷 신청(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당첨자는 26일(월)에 발표하며 계약은 27일(화)과 28일(수)에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60%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김해시청 맞은 편)에 마련됐으며 관람이 가능하다.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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