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영화감독 홍상수 친형 석달째 행방불명…평창경찰서 '추적중'


입력 2021.04.20 10:51 수정 2021.04.20 10:51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강력사건과 연관 가능성 배제 못해…실종당시 채무상황·건강상태 등 조사

홍상수 감독 ⓒ 데일리안DB

영화감독 홍상수 씨의 친형이 석 달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강원 평창경찰서는 70살 홍 모 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의 딸은 지난 1월 홍 씨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노량진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하지만 홍 씨의 주민등록상 기준지가 강원도 평창군이고,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잡힌 곳도 평창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평창경찰서는 사건을 넘겨받아 3개월째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이 장기화 되고 뚜렷한 행적이 드러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강력사건과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가족 등을 상대로 실종 당시 홍 씨의 채무상황이나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1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